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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상의 이혼 선언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3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과 김지상(지승현 분)의 갈등이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김지상은 차은경에게 이혼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갈등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차은경의 태연한 반응
차은경은 이미 남편 김지상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한유리(남지현 분)가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차은경의 집을 찾았을 때, 차은경은 "지금 남의 집 앞에 밤에 찾아와서 뭐 하냐. 모를 거라고 생각했어? 내가?"라고 말하며 태연하게 반응합니다.
한유리의 충고와 차은경의 결정
한유리는 차은경에게 "설마 이혼 안 하시려고요?"라고 물었지만, 차은경은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히 말합니다. 그녀는 "이혼하고 재산 분할하고, 위자료 꼴랑 이천만 원 받으면 해결될 일이야?"라며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차은경은 10년째 자신의 일을 도와준 비서와 13년째 자신의 아이를 돌본 남편을 한꺼번에 내보내고, 적은 금액의 위자료를 받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상의 결심
한편, 김지상은 내연녀 최사라(한재이 분)와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며 "결혼기념일이 아니라 이혼 합의하러 가는 거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혼을 결심한 모습을 보이며 차은경에게 "얼굴 보고 얘기하지 않으면 계속 시간만 끌 것 같아서 왔다"라며 이혼을 선언합니다.
차은경과 김지상의 대화
차은경은 "가정에 내가 소홀했다는 거지?"라고 묻지만, 김지상은 "소홀이라는 표현조차 아깝다. 가정생활을 나 혼자 했다. 더 말하고 싶지 않다. 좋게 합의해라"고 말합니다. 그는 차은경에게 "더 이상 아내도 여자도 재희 엄마도 아니다"라며 자리를 떠납니다.
새로운 의뢰인 박진숙
차은경이 사무실로 돌아오자, 최사라가 나타나 차은경을 도발합니다.
그 순간, 새로운 의뢰인 박진숙이 등장합니다. 박진숙은 남편
의 폭력 때문에 이혼을 원하지만 딸의 결혼과 사회적 시선 때문에 주저하고 있습니다. 유리는 박진숙을 설득해 이혼 소송을 진행하게 만듭니다.
소송 중 박진숙의 흔들림
그러나 소송 중 박진숙은 남편의 협박에 다시 흔들리게 됩니다. 한유리와의 통화에서 박진숙을 되돌려놓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던 박진숙의 남편 김종복(박학선)이 진짜로 자살 시도를 했습니다. 차은경은 유리를 질책하며 "이혼 사건을 하기엔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분이 명확한 사람"이라며 유리의 결정을 비판합니다. 유리는 결국 이혼 사건을 다루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차은경의 결정
유리는 차은경에게 김지상이 최사라와 함께 있는 주소를 알려줍니다. 차은경은 그 주소로 찾아가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집니다. 이후, 차은경은 로펌을 떠나려는 유리에게 "네 알량한 사명감, 같잖은 정의감 나 그거 좋아. 혼내주고 싶댔지. 그거 하게 해줄게. 한변이 내 사건 맡아" 라면서 자신의 사건을 맡아달라고 제안합니다.
방송 시간
- 방송 시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 채널: SBS
마치며며
'굿파트너' 3회에서는 복잡한 인간 관계와 이혼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차은경의 냉철한 판단과 김지상의 이기적인 결정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한유리의 결단과 그녀의 인간적인 갈등이 드라마에 깊이를 더하며,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특히, 은경이 최사라와 김지상의 관계를 확인하며 겪는 감정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혼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각 인물들의 심리와 감정이 앞으로의 이야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차은경과 김지상의 대립, 한유리의 갈등, 그리고 새로운 의뢰인의 등장까지, '굿파트너' 3회는 시청자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전개를 선사했습니다. 앞으로 차은경과 한유리가 어떻게 이혼 사건을 풀어나갈지, 그리고 차은경이 자신의 이혼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지 '굿파트너' 4회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